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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사융은 갑자기 걸음을 뚝 멈추었다. 그러자 그를 따르 덧글 0 | 조회 182 | 2019-06-17 22:02:44
김현도  
사사융은 갑자기 걸음을 뚝 멈추었다. 그러자 그를 따르던 두 명 역시 동시에 멈추어섰다.그의 오른손에서 유백색의 명옥진기가 쏟아졌으며, 승천마도는 삽시지간 열 개로 갈라졌다.순간 그녀의 신형이 변화를 보였다. 그녀의 모습이 뿌옇게 흐려지는 듯 하더니 종내에는 어둠에 녹아 버린 듯 홀연히 사라지고 말았다.[내 뜻을 알고도 도망을 가다니, 천하의 못된 놈이로다!]적발륭의 몸이 떨림을 멈추었다. 공포가 극에 이르자 아예 혼이 빠져나간 때문이었다.그러고 보니 우문사의 얼굴에 잡혀있는 주름살은 몇 년 전에 비해 부쩍 늘어나 있었다. 그의 늘어난 주름살이 오늘따라 유난히 눈에 띄는 것 같았다.(그거야 당신에게나 그렇지.)[그는 어떤 사람인가?]용소군은 아직 붓에 먹물도 묻히지 않은 채였다.잠시 후 애사승의 입가에 한 가닥 흐뭇한 미소가 어렸다.[헉!][실례했소이다. 귀하께서 황궁에서 오신 분일 줄은 정녕 생각지도 못했소.](비장의 무기?)용소군은 비록 잠자코 듣기만 했으나 심중에는 무수한 의문이 일어나고 있었다. 마침내 공야홍이 전모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.남궁산산(南宮珊珊).[네가 그것을 어떻게 알아냈느냐?]그는 마침내 대답을 회피하듯 시선을 창 밖으로 돌려 버렸다. 그러자 축예항의 눈이 흔들렸다.[아이쿠!][따라 오십시오.]관풍은 몹시 기분이 좋은 듯 연신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. 그에 반해 용소군은 기이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.그는 쉽게 단정을 내릴 수 있었다.남궁력도 그 말에 동조했다.슷!그가 양손을 들어 올리자 한 쌍의 손은 삽시에 벽옥빛으로 변하고 말았다.결국 승부는 났다.한 가닥 낭랑한 음성이 들려온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. 막 단거정의 목을 접수하려던 파군이 흠칫하더니 빙글 돌았다. 먼저 목이 돌아가고 뒤이어 몸이 돌고 있었다.[맹주라고 부르지 말게. 노부는 이제 맹주가 아닐세.]그 사실은 전 무림이 다 아는 일로 관씨검각은 양호(兩湖) 일대를 주름잡는 검(劒)의 명문세가(名文勢家)였다.문사 차림인 그의 모습은 열린 창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을 받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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